2019.12.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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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차 청년수당을 받으면서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일대일 마음상담이라고 바로 대답하고싶습니다.

제게 있어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기도 했고,

저 스스로를 수용하고 용서하는 법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고맙게도 청년수당을 받으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심리상담 전문가와 1:1로 만나 내 마음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고,

그 기간동안 그리고 지금도 정말 유익하다고 느끼고있습니다.

심리검사를 총 4가지를 받을 수 있고, 7회기를 진행하면서 해석도 들을 수 있습니다.

저는 저에 대한 방어가 높은 편이라서, 안 좋은 제 내면에 대해 상담사께서 자세히 아는게 불편하다고 생각하여, 여러 심리검사 중 제가 하고싶은 2가지만 할 정도였지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 얘기를 처음 보는 사람에게 꺼내놓는다는 게 힘들고 매 회기마다 눈물이 났지만, 그 마저도 이해해주고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주는 마음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내가 하는 고민을 스스로 이상하게 보거나 판단하지말고 그 자체로 이해하고, 나에게 모질게 하던 습관도 인지하고 고칠 수 있게되었습니다.                

나를 보듬어주고 사랑하는 게 뭔지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상담사분의 사려깊음에 너무 감사했고 회기가 끝나는게 아쉬웠지만, 이제 스스로 잘해낼 수 있을 것 같은 희망도 생겼습니다.

그동안 상담을 하면서 나아진 제 모습을 직접 느끼니 정말 좋았고 잊지 못 할 뜻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와 상담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