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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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은 다양한 것 같습니다.

저는 고민이 생기면 주변 사람들에게 진솔하게 저의 상황을 털어놓고 조언을 얻곤 하였어요.

그런데 제가 고시 준비를 하면서 자주 연락하던 친구들, 언니 오빠들, 동생들과

연락을 잘 못하게 되었고, 처음에는 저의 어려움을 그들에게 한 두 번 털어놓다가 어느순간에는

제가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어 이런 저런 고민이 생겨도 꽁꽁 감추고

앓고 있었는데, 그 때 온라인 고민상담소 hi, there을 알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직접 만나본 사람도 아니고 온라인으로만, 글로만 소통하는 한계가 있는데

내 마음을 얼마나 알아주겠어, 하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짧은 상황을 적어 고민글을 올려보았는데요.

그러한 짧은 글에도 깊은 공감과 함께 저에게 어떠한 방향으로 생각의 전환을 하면 좋을지

지혜롭게 알려주셔서 처음에는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나요. 그리고 정말 긴 글들을 스크롤을 여러번

내리며 읽었는데 한 글자 한 글자마다 상담사님의 깊은 마음이 묻어나 너무나 감사한 마음이 들었어요.

그 뒤로 제 일기장에 일기를 쓰듯 저의 고민을 털어놓고 지혜를 얻으며 어려웠던 고시 생활을

버티게 되었던 것 같아요. 고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응급실을 가거나 내 꿈에 대한 회의감이 들거나

아무일도 없는데 내 자신에 대한 끊임없는 비난의 화살을 돌리며 힘들 때, 가끔은 울면서 글을

남기기도 하였는데요. 저도 글을 쓰면서 제 마음을 정돈하고, 돌아오는 상담사님의 답변을 들으며

다시금 제 마음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돌릴 수 있어 너무 감사했어요.

항상 상담 글 마지막에는

언제나 마음친구는 oo님을 응원하고 있을게요. 라는 말이 있었는데,

글로만 보아도 참 따뜻했습니다. 늘 뒤에서 지지해주는 사람이 있는 것만 같아 든든했어요^^

아프고 힘들었던 수험기간을 지혜롭게 보낼 수 있도록 도와준

온라인 고민상담소, hi there에게 너무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