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2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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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한 경력의 중고신입입니다.

퇴사 후 자기소개서만 몇달째 쓰다보니 나중엔 내가 자소서를 쓰는건지 자소서가 나를 쓰는건지 헷깔릴 지경이었고...

천년의 무기력이 찾아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방에 박혀있느니 잠깐 콧바람이나 쐬러 가야지 싶어 신청했어요!

가장 고민되는 취업질문을 보내라고 하시기에 평소 가장 고민이었던 ‘어짜피 취업해도 힘들걸 알아서 도무지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염세적인 태도...’ 라고 전송했어요!

사실 적으면서도 기대가 없었고 뭐 어쩌라는건지 취업하기 싫으면 말던가... 싶을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강사님께서 제 터무니없는 질문까지도 깊이 공감해주시며 ‘취업에 대한 환상이 없기때문에 오히려 실무에서 더 성과를 잘 발휘할 수 있을것이다’ 라고 명쾌하게 솔루션 해주셔서 정말 어마어마하게 위로가 되었어요!!

취업은 내 역량이 부족해서가 아닌 단순히 회사와 맞지 않았기때문이라는 조언도 감사했고...

덕분에 2-3기업 정도는 더 지원해볼 힘이 났습니다!! 사실 다 때려치고싶었거든요^^ 어짜피 취업해도 힘들거니까요ㅎㅎ

사실 아직도 제가 뭘 하고싶은지.... 자기소개서 쓰는 것 말고도 뭘 할 수 있을지 완벽하게 해결이 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서울시 청년활동 지원센터의 프로그램 참석해보면서 도움 받아보려구여....

ai로 자소서 분석 받는 뭐시기 이용권도 받았어요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의문이지만....잘 쓰겠습니다

간식도 너무 맛있고 넘 좋은 시간이었어요...

혹시나 참석할지 고민되는분들께는 강력추천합니다!

맛있는 간식도 먹고 좋은 조언과 정보들 얻어오시길 바라요.... 그래서 우리 모두 취뽀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