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22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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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프로그램 참여자 후기 Letter






letter #1

청년수당 그 이상의 가치 : 인연

[어슬렁반상회]




청년수당이라는 좋은 기회를 받게 된 저에게는 사실 수당만으로 큰 혜택이고 만족이었습니다. 누군가에겐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는 돈이지만 저에겐 청년수당이 금액 이상의 의미가 있었는데요. 바로 '어슬렁 반상회'가 그 이유입니다.


OT를 통해 '어슬렁 반상회'라는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고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큼은 반드시 참여해야겠다고 다짐했었죠. 사회생활을 하며 만나는 사람은 주로 직업군에 한정 되다 보니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흔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점이 아쉬운 저에게 동네의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어슬렁 반상회'가 좋은 활력을 줄 것이라 기대가 되더라고요.


사실은 조금 어색한 관계 속에서 마음을 열고 다가가기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운 좋게도 정식 모임이 끝난 이후에도 연락하며 지내는 동네 친구가 생긴 점이 저에겐 무엇보다 기쁜 일이었습니다. 카페에 모여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며 공부를 할 때도 있고 산책도 하며 동네 맛집을 찾아다니는 동네친구가 생겼다는 걸 깨달았을 때 지금 우리의 모습이 어슬렁 반상회를 기획했던 취지가 아니었을까 싶었습니다. 내심 뿌듯하고 좋더라구요.


이후에 참여 중인 중랑구의 자서전을 쓰는 모임과 도봉구의 마음 톡톡 시간 역시 저에겐 매주 기다려지는 소중한 시간으로 자리 잡아 버렸습니다. 지금의 모임도 이후에 좋은 동네 친구로 인연이 이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letter #2

일대일마음상담을 통해 저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

[마음상담]




청년수당을 통해 감사하게도 일대일마음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모르는 분과 1:1로 상담 받는다는게 조심스러웠지만 어슬렁반산회를 통해 알게된 다른 참여자님께서 부담없이 받을 수 있다고 알려주셔서 용기내어 신청하게 되었어요. 


(중략)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꼭 매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지고 인생을 살아갈 의욕이 없는 사람만이 상담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아무렇지 않다며 제 마음을 뒤로 숨기며 외면하려했던 ‘나’와 같은 사람도 상담이 꼭 필요했더라고요. 특히 어린 시절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았고, 제가 그 부분을 모르쇠하며 넘겼던 부분이 많았던 것들을 깨달았어요. 


그리고 제가 생각했던 인생을 사는 방향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나를 탓하며 질책하고 있던 저에게 상담자님께서 잘 살아왔다고 스스로를 다독여주라고 말씀해주셔서 많이 울고 위안을 받기도 했고요.


혹시 지금 망설이고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쯤 신청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지금까지와는 조금 다른 시야에서 새롭게 나 자신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letter #3

나의 첫번째 취준

[나의 첫번째 취준] [시작 프로그램]




청년수당을 통해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에 대해 알게 됐습니다. 작년에 참여한 어슬렁반상회, 1대1 마음상담에 이어 올해는 '나의 첫번째 취준'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프로그램 이름처럼 취업 준비가 처음인 저에게 딱인 활동이었습니다. 


취업준비가 부족하여 자기소개서를 쓰기엔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었는데, 대학 생활 동안 저의 경험을 정리해보며 자기소개서에 사용할 수 있는 키워드와 역량을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고자 하는 기업의 자기소개서 문항과 현직자 인터뷰를 찾아보는 과제를 하며 제가 원하는 직무와 기업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었고요.

특히 막연하게만 느껴지고 무엇을 적어야 할 지 몰라 시작하지 못했던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니 무엇이 부족한 지, 앞으로 무엇을 해야할지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또 면접 경험이 없어 진행방식조차 몰랐었는데, 면접자와 면접관이 되어보는 경험을 통해 막연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었습니다. 다른 참여자들 앞에서 1분 자기소개서와 직무상 강점을 이야기 했던 순간이 가장 떨렸고,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실제 면접장에서는 조금 덜 긴장할 거라 기대해봅니다.


마지막 회차 때 세웠던 취업을 위한 시간사용계획과 준비계획을 차근차근 지켜나가면 취업에 성공할 것이라 믿습니다. 취준이 처음인 모든 분들에게 이 프로그램을 추천합니다!




letter #4

나로부터 시작하는 취준 3종세트

[나나로부터 시작하는 취준 3종세트]




자소서를 어떻게 써야하는지 몰라서 칸 채우기가 막막하고, 뭔가 써도 써도 뜬구름 잡는 기분이 들고, 나름 열심히 쓴다고 썼는데 결과가 시원찮아 어디서 부터 어떻게 고쳐나가야 할지에 대한 해법을 구하고 싶은 분들이라면 취준 3종세트 수업을 강추드립니다. 다른 사람에게 자꾸 보여주고 첨삭을 받아야 자소서가 다듬어지는데, 주변에 부탁을 하는 것도 한계가 있고 부끄러워서 혼자 쓰고 제출하고 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자소서는 향후 면접에서 면접관이 나에대해 질문할 거리를 제공하는 소스로 활용되기도 하기 때문에 시간을 들여 정성껏 써야하는 걸 알고 있지만, 매번 고민하다 시간에 쫓겨 겨우겨우 써내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강사님의 열정적인 강의를 들으며 나만의 에피소드들을 하나씩 정리한 뒤 키워드를 선정해보고 , 내가 추구하는 가치들을 다른 표현으로 바꿔서 정리해보는 등의 연습을 하면서 나 자신을 좀더 이해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제 경우엔 애매모호한 표현들을 사용하며 문장이 명확하지 않고 길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첨삭을 받으면서 자소서 작성시 어떤 식으로 써야할 지 방향을 다시 잡을 수 있었고, 앞으로 무엇을 바꾸고 또 채워나가야 할지가 명확해졌습니다. 


매번 좋은 강의를 해주시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먹거리와 음료를 준비해주셔서, 강의듣는 내내 당분 보충해가며 배고픔 없이 강의와 과제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letter #5

취블유 후기

[취업고민을 입력하세요 www] [시작 프로그램]





애매한 경력의 중고신입입니다. 퇴사 후 자기소개서만 몇 달째 쓰다 보니 나중엔 내가 자소서를 쓰는 건지 자소서가 나를 쓰는 건지 헷갈릴 지경이었고, 천년의 무기력이 찾아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방에 박혀있느니 잠깐 콧바람이나 쐬러 가야지 싶어 신청했어요!


가장 고민되는 취업 질문을 보내라고 하시기에 평소 가장 고민이었던 ‘어차피 취업해도 힘들걸 알아서 도무지 동기부여가 되지 않는 염세적인 태도...’ 라고 전송했어요! 사실 적으면서도 기대가 없었고 ‘뭐 어쩌라는 건지 취업하기 싫으면 말던가…’ 싶을 수 있는 내용이었는데 정말 감사하게도 강사님께서 제 터무니없는 질문까지도 깊이 공감해주시며 ‘취업에 대한 환상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실무에서 더 성과를 잘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명쾌하게 솔루션 해주셔서 정말 어마어마하게 위로가 되었어요!

사실 아직도 제가 뭘 하고 싶은지, 자기소개서 쓰는 것 말고도 뭘 할 수 있을지 완벽하게 해결이 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석해보면서 도움받아보려고요.  AI로 자소서 분석 받는 이용권도 받았어요. 잘 쓰겠습니다. 혹시나 참석할지 고민되는 분들께는 강력 추천합니다! 맛있는 간식도 먹고 좋은 조언과 정보들 얻어오시길 바라요. 그래서 우리 모두 취뽀했으면 좋겠습니다 화이팅!!




letter #6

취준생이라면 꼭 들어보세요

[그 일은 어떤 일일까]




취업 준비를 하다 보면 내 생각에 갇히고 시야가 좁아지죠. 밤에 고민도 많아지고 늦잠을 자고 다음날 하루를 또 망치고 악순환의 연속입니다.  만약 고개를 끄덕이고 계신다면 기분전환 겸 이 프로그램을 꼭 들으세요! 아침 10시라 부담스럽지 않으면서도 하루를 알차게 시작할 수 있답니다. 다른 분들과 의견을 나누며 시야가 넓어지고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어요. (점심대용 간식 주는 건 안 비밀 >-< )


팀별로 기업을 창업해보고, 비전과 인재상을 정해 사람을 뽑고 또 주어진 환경에 따라 직무를 배치하다 보니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는 취준생이 생각하는 것과는 다르다는 걸 느꼈어요. 또한 팀원분들과 이런 생각을 공유하며 그 안에서도 깨달음을 얻는 점이 좋았어요. 스펙만이 중요한 것은 아니구나. 조금 더 넓은 관점에서 고민해야 하는구나. 나의 성향과는 맞지 않는구나 등등 나에 대해서도, 직무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향후 자소서의 지원동기나 포부를 작성하는 게 두렵지 않네요!


저도 일정이 겹쳐 잠시 고민했지만 결과적으로 매우 만족스럽네요. 물샐틈없는 진행 덕분에 더욱더 풍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letter #7

나를 이해하는 시간, 인사이드 아웃

[인사이드아웃] [시작 프로그램]




친구의 소개로 센터를 알게 되었고, 운 좋게 함께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엄청난 기대를 했다기보다는 심적으로 힘든 취준 시간을 보내며 조금 도움이 될까 싶은 마음이었는데, 정말로 많은 것을 얻어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조별로 진행이 되는데, 특히 초반에 서로를 존중하기 위한 약속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경청이라는 단순하지만 어려운 내용을 구체화시켜서 규칙으로 정하는 것으로 시작된 활동이어서 프로그램에 대한 신뢰가 많이 생겼고요. 


수업은 탑을 쌓듯 점진적으로 쌓아나갔던 것 같습니다. 강사님의 이론 설명과 예시를 들어보고, 게임을 하고 내 얘기를 조원들과 나누며 행복, 감정, 자아, 가치, 강점... 막연하고 모호하게 느껴지는 단어들을 구체화 시킬 수 있었어요. 또, 강사님께 의문이 생긴 부분들에 대해 질문하면 수업이 끝난 후에도 시간을 들여 답변해주시거나 다음 회차 수업 때 설명해주셔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요. 4시간씩 4회차의 수업이 아주 꽉 차고 오히려 짧게 느껴졌습니다.


강의를 들으며, 특히 감정에 관련된 부분을 들으며 내 감정에 대한 확신을 갖는 방법을 배웠고 더 나아가 앞으로의 삶에도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거란 느낌을 받아서 마음이 한결 편해졌습니다. 갈 때마다 세심히 준비해주시는 다과도 아주 좋았고요. 편안한 분위기에서 좋은 사람들과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어요. 더 어렸을 때 이런 수업을 들었다면 참 좋았겠다 싶었고, 가족이나 친구들에게도 권하고 싶은 수업이었습니다~! 




letter #8

좋아하는 일을 내일로 만들 수 있다고?

[좋아하는 일을 내일로 만드는 방법]




퇴사 3개월 차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나는 왜 2년 이상 회사에 다니지 못할까, 나는 왜 1년 지나면 퇴사 욕구가 뿜어져 나올까, 직장만 다니면 3개월, 6개월, 9개월이 돌아올 때마다 무기력증에 시달리던 나! 직장 문제보다 근본적인 제 문제였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좋아하는 일보다는 빠르게 구할 수 있는 일, 주변에서 권하는 일을 급하게 시작하다 보니 직장이 힘들어졌을 때 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쉽게 포기하는 것 같았어요.


어차피 힘들 직장생활, 그래도 좋아하는 일을 힘들게! 열정적으로!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일을 내 일로 만드는 법' 을 신청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직업체험, 적성검사일 것 이라는 제 예상과 달리 나의 성향, 행동들을 하나하나 쪼개보며 정말로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아가는 과정이었습니다. 사실 '직장'에만 포커스를 맞추고 수업이 진행되었다면, 진정으로 제가 좋아하는 일을 찾기 어려웠을 수도 있었을 거예요. 하지만 좋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며 마치 초등학교 때 장래 희망을 적는 순간처럼, 정말 제 마음에 집중하여 수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이 강좌가 끝났다고 뾰로롱! 내 평생직업 발견! 내일부터 출근! 은 아니지만, 숨통이 트인 느낌이에요. 뿌연 안개 속에서 번쩍이는 빛을 발견한 느낌, 그 길을 따라가면 그래도 끝까지 걸어가 볼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수업이 끝난 지 2주 차! 저는 그 빛을 향해 걸어가기 위해 빠르게 걸어가고 있습니다. 수업을 통해 제가 좋아할 수 있는 일 이외에도 현재의 저를 돌아보며 힐링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