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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2. 어슬렁반상회 '자취영화' 10번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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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강남'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몇 해 전 선릉 앞에서 올라탄 6411번 버스의 맨 앞자리에 앉아서 본 은행잎들이 떠오릅니다. 초겨울 바람에 쏟아져 도로위에서 휘날리던 은행잎의 물결은 그 고운 노란 빛깔에도 불구하고 조금은 외롭고, 고독한 느낌입니다.

요즘 그 고독한 강남의 이미지가 조금 뭉클한 이미지로 바뀌고 있습니다. 자취영화 덕분인데요.

어슬렁반상회는 청년들을 '더 가까이' 만나기 위해 서울의 곳곳에서 진행이 됩니다. 
자취영화 친구들은 언주역과 강남역 일대에서 일이주에 한번씩 만났는데요. 동네가 동네이다 보니 비싼 물가 때문에 식은땀이 흐르곤 했습니다. 그래도 청년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는 지역이고 접근성도 좋은 동네이기에 식은땀을 훔치고 청년들을 위한 모임을 열었습니다.

자취영화는 "자신의 이야기로 글을 쓰로, 청년들의 삶을 영화로 만들고, 다양한 협업을 경험하고 싶은"이들이 모인 모임입니다.

모임 소개에 이끌려, 영화를 찍어보고 싶어서, 구직활동에 지쳐 탈출구가 필요해서 등등 각자의 이유로 청년들이 함께 했습니다.

처음 만난 날, 세 가지 키워드로 어색하게 자기 소개를 했던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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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섞어 픽션을 만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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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는더듬더듬 영화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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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한달 동안은새벽 첫차를 타고 만나 해가 질때까지 열정을 쏟아 촬영을 했습니다.

10월의 첫 모임인 오늘은 가편집한 작업물을 가지고 만나 격렬한(?) 토론을 했는데요.
촬영보다 편집이 몇 배는 더 힘들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어익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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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는 작은 우리들만의 상영회를 열 계획입니다.

오늘은 상영회 전, 마지막 공식 모임이었는데요. 4개월의 시간동안 청년들이 무심코 했던 말들에 코가 시큰해지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어떤 이유로 이렇게 만나 서로를 믿고, 이해하는 '식구'가 되었을까요? 제가 풀고 싶은 미스테리입니다. 청년에게 필요한 것, 청년이 원하는 것, 파고 파고 또 파면 정답이 나올까요?

적어도 제가 만난 청년들의 마음만은 알 것 같습니다.

그럼,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우리의 이야기와 청년의 희노애락이 담긴 자아도취 영화에 대한 소식을 들고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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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슬렁반상회_라라랜드 네번째모임] "오늘도 난 홀로 내 마음 공허해 하루하루 똑같은 일상 하염없이 걸어 이 길이 나에게 맞는걸까 정답은 뭘까 더 울어도 돼 좀 늦어도 돼 의심하지 않아도 돼 내게 전화해 그곳으로 달려갈게 우리 술 한 잔 할까" 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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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슬렁반상회_금요문화살롱 세번째모임] 금요문화살롱 이번 모임은 광진구 군자동에 있는 작은 서점 '책방 사춘기'를 방문했어요. (*꿀정보: 금요문화살롱은 서점 방문과 영화 상영을 번걸아가며 진행합니다) 책방 사춘기는 아동청소년 서적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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